[카테고리:] 짧은 글

  • 서버를 일층으로 옮기는데 하루를 다 썼다. 요리를 하고 잡다한 일을 하고 나면 하루를 돌아볼 시간도 많지 않다. 목살을 굽고 간장을 졸여 소스를 만들고. 친구가 준 당근을 곁들여 먹었다. 생각대로 정말 잘 어울리는 음식이었다. 잘 쉬어야 내일은 좀 더 잘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제대로 된 여름 옷이 많지 않다. 작년에 비해 살이 많이 빠진 탓이지.…

  •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저 집에만 가면 나올 때의 기억이 늘 흐릿했다. 다음 날 나오는 일도 잦았지. 재미있게 지냈다. 참 자주 취했고, 자주 울고 웃었다. 누나는 사진 진짜 잘 찍었다. 형도 그랬다. 그리, 많지는 않아도. 좋은 이들과 계속 함께했다. 늘 딱 몇 정도가 있다. 그런 일이 계속 되는 것이 참 좋은 일이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