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치워두었던 것 어서 해야 해. 열심히 해야 해. 그렇게 해야, 빠르게 괜찮아질 수 있어. 사람을 여럿 만나 보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그렇게 해야 해. 오래 간직하고, 사그라드는 불을 천천히 바라보며 후 후 불어보는 것이 역시 좋지만, 그것이 내가 좋아하는 일이지만. 우리는 시작부터 친구로 정의되었고, 아닌 적이 없었어. 결국 우리를 다르게 정의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어. 종종 제법 혼란스러웠던 까닭이지. 정의한 대로, 정말 잘 해야 해. 이제는 현실적일 필요가 있어. 정말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해. 나는 무엇도 늦는데 말이지. 늦는다는 말은 사실, 늦게나마 알기는 잘 안다는 말이지. 아마도 지금이 그런 깨달음의 시기일 지 모르는 것이지. 결국 그런 때마다. 나에게는 늘 좋은 일이 있었다. 무엇인가 대단히 실패한 뒤에는, 항상 무엇인가 더욱 좋은 일들이 있었다. 그런 것이 결국 만드는 결과도 충분히 좋을 수 있어. 동화 같은 일, 마침내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그런 일이 동화인 까닭이 다 있는 것이다. 제발, 그리 하도록 하자. 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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