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한 이야기 하고 싶어. 똥을 밟았더니 아직도 어디서 냄새가 나네 은행은 철도 아니야 그러니까 그것은 똥이 맞아 아니야 은행이야 아니야 똥이야 똥인데 이제 사람 똥인지 개똥인지도 중요하지 대처 방법이 아예 다르지 그런 말도 좋고 아니 그런 말이면 더 좋지 않겠냐. 그러니까 똥을 밟은 이야기마저 좋을 그런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 편이니까, 당신의 편이니까. 편이라 함은 들을 준비라고 하고.
생각해 보면 있잖아. 사람이 사람과 온전히 서로의 편이라는 것이 얼마나 희한한 일인가 싶어. 위화감이 들지. 그런 생각을 하면 정말 희한해. 나도 있었지, 그런 사람 많지 않아도 꼭 있었지. 그러니까 신기한 거지.
네 편 내 편 가르기냐? 응. 너도 네 편, 나도 내 편. 편 가르기. 모두 한 사람 씩 편. 가제도 게 편.
나는 당신 편이니까, 당신도 내 편 좀 해 주세요. 그런 말을 미처 다 하지 못해 어려웠던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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